벌써 11월 블로그를 끄적이다니 시간이 너무 빨라
영국에서의 생활 너무 행복해
🍁 2023.11.01
점심에 처음으로 학원친구들이랑 피자 먹으러갔는데 나랑 동갑에 똑같이 내년 9월에 간다는
한국인을 찾아따🥹
밥 먹고 근처 브라이튼 돌아다니며 브라이튼 정복중
사실 점심에 피자먹었는데 홈맘이 어제 저녁밥으로 피자해준다는거 까먹어서 또 저녁에 피자먹음ㅎㅎ
여기가 바로 UK🇬🇧
🍁 2023.11.02
영국은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중🎄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목도리사러 왔는데 예쁜 옷들
너무 많아서 눈 돌아갈뻔..👀
누구야.. 영국 옷 안예쁘다고한 사람.. 다 내스탈..
Lea랑 쇼핑도하고 카페가서 거의 2시간동안 계속 얘기함🤣
Lea가 4월에 프랑스로 돌아가는데 자기갈때 같이 프랑스 가서 여행하자고해써🥹
나 정말 홈맘 너무 좋아🥹
밥도 매일 맛있는거 해주시고 항상 내 학교생활
궁금해하시고 쇼핑했다니까 옷 입어보고 예쁘다고 해주시고 자기전에 굿나잇 키스 날려줌ㅎㅎ
완전 스윗한 영국여자😎
🍁 2023.11.03
아침은 항상 버터바른 식빵
지금은 좋은데 계속 먹다보면 육개장 땡길거같아😅
점심은 학교에있는 카페테리아가서 먹었는데 이게 4파운드
(약 6400원인데 적당한건가? 그래도 다른곳에 비하면 싼거같긴해)
사실 어제 옷을 샀는데 셀프 카운터 이용해서 결제했는데 옷에있는 딱딱한 택(?) 까먹어서
영수증들고 다시 H&M가서 떼달라고 부탁함..ㅎ
그러고 심심해서 혼자 브라이튼 여기저기 돌아다님
집 가는길에 나연이랑 통화하는데 지붕에 홍학보고 깜놀함ㅌㅋㅋㅋ
하지만 그냥 장식품.. 근데 왜 저게 지붕위에..?
그리고 집 와서 1시간 30분동안 정아랑 수다떨기
정아도 곧 대만으로 떠나는데 가면 서로 영통하기로 약속함
🍁 2023.11.04
토요일이라 학원도 쉬고 집콕도 아닌 침콕한 날🛌
하루종일 비오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기분 꿀꿀했는데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통화하니 기분 좋아짐ㅎㅎ
아침에 항상 토스트먹었는데 오늘은 한식챙겨 먹음
통화끝나고 좀 쉬다보니 홈맘와서 같이 저녁먹구
밥 먹으면서 말도 많이해주시고 과자도 챙겨주시고 최고얌👍
매운음식 좋아한다길래 불닭소스 조금 줬더니
너무 매워하심ㅋㅋㅋㅋㅋ
🍁 2023.11.05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영통하는데 홈맘이 다급하게 부르길래 나가보니 여우 보여주셔따🦊
신기한게 바로 도망가지않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홈맘 말로는 배가고파서 들어온거라고함
날이 너무 좋았던 일요일 :)
Lea와 함께 브라이튼 탐방하기💨
젤리가게 들어가서 초콜릿이랑 젤리 털기
엄청 많아서 고르는데 힘들었어.. 근데 또 가고싶다🤤
베이커리 지나가는데 너무 맛있어보여서 찍었어🥯
점심은 일식집가서 야키소바 뇸뇸해찌
Lea가 젓가락질 잘해서 물어보니 배웠다고ㅋㅋㅋ
이번엔 힙한 녀석 발견🎸
집 색깔 완전 핑쿠핑쿠💕💝💖💓
Lea가 추천해준 Queen Park🍃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평화로워서 만족
공원 갔다가 브라이튼 비치가서 낭만 즐기기⛱️
🚨 잠깐 브라이튼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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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홈맘이 여기 살동안 빌려주신 옷
정말 사랑해요..💓
(사실 홈맘이 오늘 자기 엄마랑 통화하는데 나 되게 귀엽다고 얘기한거 들어버림ㅎ)
🍁 2023.11.06
등교하는데 친구가 자기반에 내 이름있다고
말해줘서 반 올라간걸 아침에 알게됨ㅎㅎ.. 당황
(근데 책 산지 일주일 지났는데요..? 버려진 내 책..)
수업끝나고 친구들이랑 같이 밥먹고 수다떨고 계속 애기한듯.. 딱히 뭘 얘기했는지도 기억이 안나😅
집와서 홈맘이 차려준 밥먹고 간만에 영어공부 좀 하다가 잘 준비
🍁 2023.11.07
오늘 아침에도 온 귀여운 여우🦊
나 밥 다 먹을때까지 쳐다보다가 다 먹으니까 감
오늘은 Lea, Haru, Ayca랑 함께 공원가기
분명 심카드 바꿨는데 집 가는길에 데이터가 갑자기 안터져서 정말 미칠뻔했던 하루🫠
모든게 핸드폰에 있는데 핸드폰 안되면 그냥 패닉 그자체..
거위에게 먹이주는 애기.. 짱기여워
근데 비둘기들이랑 다른 새들이 먹을거 노림
그리고 여기는 다람쥐 짱 많아🐿️
밥 있는줄알고 오다가 없으면 그냥 가버림😅
🍁 2023.11.08
영국은 하루종일 비온다..☔️
결국 EE가서 데이터 해결하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집 들어가서 쉼
하루종일 우중충하고 비와서 기분도 다운된 느낌
패딩에 얼룩 뭍어서 홈맘한테 퐁퐁 빌려달라했는데 갑자기 가져와보라더니 직접 빨아주심🥹
Sonia, 사랑해요(ღ’ᴗ‘ღ)
맞아요. 이렇게 먹다가 돼지가 될거같아요
🍁 2023.11.09
수업시간에 짤 너무 웃겨서 언니한테 보냈는데
맞아.. 내 미래 모습이겠지
수업 끝나고 도서관에서 숙제하다가 체험하러 가기
스콘만들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고 존맛👍
하는내내 너무 웃겨서 배아파 죽을뻔
우리조 3등해서 엄청 좋아했는데 누가보면 1등한줄ㅎ
(상금으로 받은 돈은 내일 같이 간식사먹기로 함)
맞아.. 집 오자마자 쓰러졌어
🍁 2023.11.10
오늘 사우디친구가 졸업을 해따🎓
학원방학시즌에 놀러가기위해 비행기 예매하는데.. 외국항공은 예약할때 세번 확인하세요.. 잘못해서 취소했는데 취소 수수료만 무려 50파운드를
가져가는 🐑아치들
(물론 내 잘못이지만 8만원을 떼가는건 아니잖아;;)
심지어 앱으로 취소도 못하고 24시간 뒤에는 아예 취소도 못하게하는 🐑아치들
오늘도 똑같은 브라이튼의 일상
🍁 2023.11.11
빼빼로데이 기념 런던여행
오늘 영국날씨 햇빛 짱짱해서 오후에 날씨 최고☀️
애기도 인생사진 찍는중ㅋ⫬ㅋ⫬
걸어가는 길 공원마저도 너무 예뻐
완전 영국 그 잡채
공원에 신기한 새들도 많아서 구경하기 좋음
런던의 랜드마크 빅 벤🏰
당일 시위때문에 도로 막아놔서 좀 불편했지만
날씨도 좋아서 사진 잘 나옴ㅎㅎ
한국인들 필수 맛집 명소 방문
스테이크가 14파운드여서 나름 저렴하게 간만에
고기 뜯어먹기 성공
근데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조금 짜..😅
다 먹고 이걸로 아이스크림 교환해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이스크림이 스테이크보다 더 맛남
근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달달 떨면서 먹음ㅋㅋ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영국에 크리스마스샵을
가 봅시다
뒤로 갈수록 크리스마스느낌 낭낭❄️
뚜벅이 여행자는 걷고 또 걸어 영국박물관으로
이때까지만해도 밖은 밝았구나..
너무 웃긴게 사진찍는데 갑자기 부부가 올라가다가 내 옆에서 포즈취하고 그거에 당황하는 나
밖은 너무 춥고 다리도 아파서 쉴겸 카페로 피신
얼그레이티가 9파운드인데 조금 큰 차 주전자에
주셔서 계속 마시다가 지쳐서 그만 마심ㅎ..
스콘은 클로티드 크림이랑 딸기잼에만 먹어봤는데
처음으로 버터랑 사과잼으로 먹어봤는데 굿👍
어딜가든 크리스마스 트리들로 가득한 영국 거리
여러분 미리 Merry Christmas ~ 🎅
마지막으로 런던아이를 보며 런던여행 마무리✌️
정말 마지막으로 런던 거리 구경하고 가실게요~
요즘 육아로 인해 바쁜 호야
근데 둘다 너무 귀여우면 어쩌자는거야🤣
🍁 2023.11.14
승연이의 친구 압둘라씨와 점심을 먹기로했으나
정작 주인공은 늦잠 자버려서 패스ㅎ..
햄버거 맛있는데 단품가격 16000원? 17000원ㅎㅎ
저기에 머쉬룸 추가 안했는데 나중에 친구가 꼭
추가해서 먹으라고 말해줌
🍁 2023.11.15
급하게 합류하게된 PUB
Sarah랑 처음 놀아보는데 너무 웃겨서 배꼽 빠질뻔
놀랍게도 스위스친구지만 나보다 케이팝을 더 잘 앎
Sarah가 내일 클럽에서 케이팝파티하는데 같이
가자고 꼬셔서 즉흥적으로 예매해버림ㅋㅋㅋㅋㅋㅋ
🍁 2023.11.16
점심에 얼떨결에 짱친된 사우디 친구와 다른
친구들과 피자먹으러 가기
(사우디에서 압둘라는 김씨같이 흔해서 어딜가든 압둘라는 존재함)
밥 먹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스시 만들러 감
(사실 누가봐도 김밥인데 학교에서 스시라고함🤔)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Lea는 진짜 손재주가 👍
몸은 피곤해죽겠지만 무려 11파운드의 티켓값을
뽕뽑기 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고 클럽감🫠
분명 1시에 들어가려고했으나 너무 신나버렸는걸?!!
3시까지 애들이랑 놀다가 버스타고 안전하게 귀가
(신나게 놀아서 아직까지 목 나가있음ㅋㅋㅋ)
🍁 2023.11.17
약 2시간 숙면 후, 학교에 시험보러 가는 22살
웃긴게 애들 상태 다 똑같아서 웃겨 죽을뻔
점심은 프랑스친구 마지막 날이라 함께 점심먹기
England breakfast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괜찮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먹는데 애먹음
(무려 14파운드라 남길수가 없었다구..(•̩̩̩̩_•̩̩̩̩))
점심먹고 피곤해서 집으로 빠르게 귀가하기
한국분 마지막날이라고 파티한다고 초대받아서 PUB가기
3일 연속으로 밖에서 놀아나는 ESTP
Sarah는 심지어 낮잠자면 더 피곤할까봐 안자고옴
그러고 집와서 내일을 위해 약 10시간을 숙면한 나
🍁 2023.11.18
오늘도 그녀는 런던으로 놀러갑니다 ٩( ᐛ )و
타워브릿지 보러갔으나 날씨가 너무 우중충해씀
하지만 비라도 그친게 어디야..
타워브릿지는 오전보다 밤이 너무 예뻐요🌉
무계획 즉흥 P들은 버스타고 쇼핑거리 Soho로
넘어가 점심겸 저녁을 먹기로 결정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한식땡겨서 부대찌개 먹음
간만에 한식은 맛났지만 부대찌개 + 떡볶이 + 밥은 무려 인당 32000원..🫠 (+ 4일 연속 알콜 흡입중)
🚨오늘도 런던의 거리를 즐겨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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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일욜에는 푹 쉬고싶었으나 친구들 만나서 카페가기 ☕️
한국에서는 맨날 아메리카노 마셨는데 여기와서는 핫초코아니면 차마시는게 일상이 되어버림ㅎㅎ
여기 친구들은 모두 4월에 떠나버려..😢
갑작스럽게 걸려버린 감기🤧 한국도 감기유행인가
아래 초코케잌은 Sarah가 사줘따..🫶
(Sarah는 11월을 끝으로 스위스로 돌아가.. 😢)
🍁 2023.11.23
이번주는 집에 일찍 들어가기는 싫은 날🤔
그냥 집에 들어가면 하루를 의미없이 끝내는게 싫어
승연이 기다렸다가 같이 쇼핑하고 집 가기 싫어서 비치가서 얘기하다가 집 들어가기٩(๑>∀<๑)۶
영국음식 생각보다 잘맞아서 벌크업중😅
🍁 2023.11.25
멋부리다가 얼어 주글뻔한 날 🥶
간만에 Lea랑 둘이 Hove 주변 해변가 산책하기
날씨는 햇빛있어서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차가워
Hove는 뭔가 같은 브라이튼인데 다른 분위기
잠깐 쉴겸 카페갔는데 내부는 예뻤던 카페지만
가격은 예쁘지않음( •᷄⌓•᷅ )
(팬케이크 하나에 21000원 실화인가여...?)
카페에서 한참 얘기하다가 밥 먹기위해 집가던 중
노을이 너무 예쁘게지길래 찰칵
어제 오늘 밥에 불닭소스를 왕창 넣어먹기 시작했지
밥먹고 조금 쉬다가 승연이랑 Sarah 만나러 가기
이 날 펍에 사람 너무 많아서 무려 4곳이나 빠꾸함
약 15분을 걷고 걸어 펍에 도착🫠
뻥 안치고 1분도 안쉬고 계속 얘기함
애들아 우린 대체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는걸까🤔
🍁 2023.11.26
독일여행 계획을 짜려고 만났으나 블랙프라이데이때문에 결국 쇼핑만 3시간을 해버려따😅
그러고 간만에 한식 뇸냠해주기
추워서 카페가서 할 일하는데 카페 밖에서 사우디
친구만남
비와서 날씨 엄청 추운데 담배피는 친구라 밖에서 커피마시는게 신기했음
점점 감자가 물리기 시작해서 불닭소스 뿌려먹는 중
🍁 2023.11.27
학원 끝나고 Sarah랑 브라이튼 기념품샵
돌아다니며 놀다가 친구들이랑 가고싶던 카페가기
신기한게 Sarah랑 얘기하면서 쇼핑하는게 너무
재밌음ㅋㅋㅋㅋㅋ 내가 뭐만해도 엄청 웃음🤣
여기 카페 스콘 맛있다했는데 밥먹을 시간이라 차만 마시고 케이크 하나 포장해서 홈맘 드림😉
지금 독일 여행중이라 독일 여행은 따로 업로드하게쑵니다٩( ᐛ )و
그럼 째지는 12월의 블로그를 가지고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