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벌레 맞이하는 1월의 영국생활
새롭게 시작해보게씁니다

❄️2024.01.02
1월 1일은 하루종일 침콕하면서 쉬고
다음날 학교 끝나고 빅테스코가서 간식거리 사기
(마지막에 초코빵 뺐는데 조금 후회된당..ㅎ)

집와서 다시 내 짐 가지고 방 옮긴김에 청소하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림🫠
노동 후 식사는 최고여따..
(요즘 파스타에 불닭소스 왕창 뿌려서 먹는게 습관)


밥먹고 지원이가 추천해준 맥주 마셔봤는데 존맛탱
맥주인줄알고 샀는데 알콜프리여서 그냥 딸기주스

❄️2024.01.03
일주일만 선생님 바꿔서 수업듣는데 새로운 쌤 존잼
근데 엄청 에너지틱해서 기 빨림ㅋㅋㅋㅋㅋ

영국은 강이지 진짜 많이 키우는데 지나가다
포메보이면 울 아들 생각남🥺

❄️2024.01.04
점심에 처음으로 터키음식 먹어봄!!😆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데 양이 진짜 엄청 남ㅋㅋㅋㅋ
양이 엄청난만큼 가격도 비싸.. (기본 인당 32000원)

밥 먹고 차..찰칵📸

저녁에 펍가서 놀고있는데 귀염둥이 발견
다리가 아주 단단해 (박박이 생각나는 말근육)

❄️2024.01.05
놀랍게도 학교 끝나고 점심먹고 바로 집 들어감
너무너무 피곤해서 무려 낮잠 3시간 자버림

원래 저녁약속이 있었으나 피곤해서 패스하고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누워있다가 또 자버림ㅎ

❄️2024.01.06
전날 푹 쉰 덕분에 에너지 충전 완료
곧 마법의 날이라 초콜릿 거의 밥처럼 먹는중
요기 초코케이크 처음 먹어보는데 초코생크림
꾸덕하니 엄청 맛있음🤤

가현언니 어머님과 언니분께서 엽떡 밀키트를
가져와주시고 초대까지 해주셔서 한식 왕창 먹음🤍
엽떡 8인분인데 거의 다 먹고 계란찜까지 완-벽
(다들 넘 매워서 씁씁거리고 배부른데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을 못놓는 모습들이 웃겨씀ㅋㅋㅋ)

ㅋㅋㅋㅋㅋ아니 무슨 맥심커피를 와인잔에 마시는 사람이 어디있냐고요ㅜ

떡볶이 가득 든 배를 데리고 2차전으로 펍 가기✌️
처음으로 새로운 칵테일 도전해봤는데 존맛탱
(하지만 지원이는 별로라고..🤔)

엥..? 집가려고 일어나려는데 잔 왤케 많은겨ㅋㅋㅋ
그와중에 친구 남은 술까지 탈탈 털어마심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피곤했지만 나름 즐거워따

❄️2024.01.07
도연이랑 둘이 만나서 수다떨려고했으나
지원이까지 셋이 만나서 파파이즈 버거 먹으러가기
(사실 파파이즈 첨 먹어보는데 맛있드라구?)

볼링 칠 생각이없었으나 반강제(?)로 끌려가기
친구들 기다리고있는데 앞에서 남자애기 둘이
게임하는거 구경하는데 남자애들이라 그런가ㅋㅋㅋ
승부욕 장난아님

볼링을 치고싶었으나 2시간을 기다려야한다길래
포기하고 다같이 카페감ㅎㅎ
(오빠 한분이 카페주인 홈스테이 살아서 연락해서 미리 우리 자리 만들어주심!ㅎㅎ)


갑자기 사장님께서 서비스라고 스콘 왕창 주심🥺

아니ㅋㅋㅋㅋ 스콘 처음 먹어본다면서 갑자기
무슨 햄버거마냥 크림을 냅다 왕창 발라버림ㅋㅋㅋ

카페에서 헤어지고 집가려는데 지원이가 전날 펍에 충전기두고와서 찾으러갔는데 없다고..한다
결국 친구집까지 데려다주고 (덕분에 불닭소스 겟) 버스타고 집까지 무사히 도착

❄️2024.01.10
전날 브라이튼에 눈이 와써요❄️
하지만 몸이 안좋아서 하루 쉬었는데 쉬길 잘해씀
왜냐하면 당일에 엄-청 추웠다고 하더라규🥶

승용언니 졸업해서 같이 단체사진 찍자했는데 점심 사러가느라 까먹어서 결국 둘만 찰칵ㅎㅎ
(난 아직도 9개월이나 남아따🤣)

도티가 한국음식 먹어보고싶다길래 한식집가서
테이크아웃하고 카페테리아에서 뇸냠
(태국친구랑 일본인친구가 비빔밥 맛있다구 함ㅎ)
비빔밥은 야채가 짰는데 제육이랑 불고기는 굿👍

밥 먹고 뭐할까 고민하다가 단골카페 가기🫶
여기 레몬위즐이 진짜 너무 맛있고 레드벨벳 첨
먹어봤는데 역시나 합격

해변 걷는데 너무 추워서 건물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역시 젤리와 초콜릿 천국의 나라😋

정말 뻥 안치고 영하권인데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보고 내가 더 추움

❄️2024.01.12
학교 끝나고 브라이튼 근처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놀아씀
웃긴게 돈을 안넣었는데 갑자기 사진이 찍혀서
네번째 사진은 잘보면 우리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사장님이 연습용으로 사진 주셔씀ㅎㅎ

돌아다니다가 마네킹이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찌찌 발사 아닌가여?

브라이튼은 어딜가든 갈매기들과 함께

오늘은 새로운 음식이 나왔는데 미쳐씁니다
살짝 명란(?)파스타 느낌인데 갈릭빵에 찰떡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울 홈맘 요리실력은 좋으심

❄️2024.01.13
열심히 기차를타고 런던으로 갑시다

가자마자 버러마켓에서 뇸냠하기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도 많았는데 초코바른 딸기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먹어봤는데 존맛탱
영국오면 마켓가서 다양한 음식 먹어보는거 추천



당일 대성당 앞에서 시위하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돌아다니는데 넘 힘들어씀
런던하면 베이글이쥬? 유명한 베이글집가서 뇸냠
치킨 아보카도랑 연어크림치즈가 대박임


배도 채운 후 내셔널 박물관가서 작품 감상도 해줌
(가장 유명한 고흐 해바라기 작품 감상해주기)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 죽을뻔 해씀
(영국만가면 기본 만오천보는 걷는거같음)

🚨런던 거리 구경하고 가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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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밤에 잠이안와서 하이틴영화 찾아보는데
영화보고나서 팝송까지 듣는 나 꽤나 멋져요ㅎㅎ
(첨에 영어자막으로보다가 답답해서 바꿈)
내가 예뻐진 그 여름,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두번째꺼는 배경이 브라이튼이라 더 재밌었음!

밥먹고 해변가기전에 거울앞에서 찰칵
(날씨 너무 추워서 이주만에 청바지입었는데
얼어 쭈글뻔🥶)

새로운 한국인친구왔길래 같이 카페가서 수다떨기
도연이 내가 추천해준 레몬위즐 완전 빠져버림ㅋ
카페에 테이블 3개밖에 없는데 죄다 한국인이였음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인기최고인 카페✨
(사장님이 또 왔다고 내이름 외우겠다고하심ㅎ)


사장님이 갑자기 한국노래 추천해달라길래
블랙핑크노래 추천해줬는데 스피커에 틀어주심ㅋㅋ
❄️2024.01.16
점심에 카페테리아에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애들이랑 바닥에 앉아서 점심먹음ㅋㅋㅋㅋㅋㅜ
처음 경험해봤고 추웠지만 색다른 경험이여따
밥 먹고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다가 추워서 카페가기

카페가서 쉬지않고 계속 수다떠는데
터키친구가 한국드라마 좋아해서 드라마 얘기만 함

비치가서 노래들으면서 해지는거 구경하기


치즈버거해주셨는데 패티가 진짜 너무 맛있음!!
홈맘한테 햄버거 너무 맛있다고하니까 자주
만들어주겠다고함ㅎㅎ

❄️2024.01.17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한식 수혈하기
김치우동에 소주가 빠질 수 업쥬
약 3달만에 소주 마셨는데 마시자마자 감-동
일본인친구랑 마셨는데 소주 너무 좋아함ㅋㅋㅋㅋ
결국 한병만 마시려다가 한병 더~~😉



점심먹고 또 빅테스코가서 쫌쫌따리 먹을거 쇼핑함

점심을 너무 많이먹어서 배불렀지만 야무지게
저녁밥도 뇸냠


❄️2024.01.18
여기 파스타랑 피자 둘 다 존맛탱!!
특히 왼쪽 파스타가 정말 젤 맛있고 리조또도 괜춘

장난감 칼로 이러고 노는 24살과 23살 :)


비치가는길에 귀여운 텔레토비들도 봄ㅋㅋㅋ

오늘도 평화로운 브라이튼 비치~⛱️

비치에서 얘기하다가 너무 추워서 카페가는데 경악
근데 애들 귀여운게 아저씨 쫄래쫄래 따라감🤣

핫초코 유명하다길래 가봤는데 최고👍
추워서 핫먹으려다가 간만에 아이스 마셨는데
최고의 선택이여씀

홈스테이 밥 너무 만족하며 사는중

❄️2024.01.19
어쩌다보니 클럽간 날😅
케이팝파티이외에는 처음이라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음ㅎㅎ
근데 사우디가 60%였을정도로 엄청 남ㅋㅋㅋㅋㅋ
신나게 애들이랑 노느라 사진찍은것도 없고ㅋㅋㅋ
새벽 3시에 안전하게 집 귀가하기✨


❄️2024.01.20
드디어 세븐시스터즈 방문하기 성공!!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예뻤지만 바람이 너무 심해서 얼굴이랑 손 꽁꽁 얼어버림🥶
홈맘한테 말하는데 여름되면 가서 꼭 피크닉하라고
추천해줌



그래도 나름 예쁘게 단체사진도 찍어씀ㅎㅎ
엄청 추웠는데 다들 걸어가느라 고생함🫠


ㅋㅋㅋㅋ오늘도 나를 심쿵시키는 귀여운 생명체들
집 오자마자 배고파서 저녁밥 흡입함

밥 먹고 집에서 쉴려고했는데 펍 가자해서 끌려나옴
그러고 약 2시간동안 열심히 수다떨다가 집옴ㅎㅎ

🚨 세븐시스터즈 구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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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수업시간에 압둘라가 먹으라고 가져온 터키 디저트 뇸냠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진짜 맛있음!!👍

점심먹고 카페테리아 들어왔는데 애들 피자먹길래 보는데 고추장이랑 같이 먹는줄ㅋㅋㅋㅋ

브라이튼 분수대는 항상 갈매기들 공용 목욕탕

비치 근처에 처음 본 샵 들어가봤는데 짝퉁 마멜..

미용실 강아지인데 너무 얌전히있길래 장난감인쥴,,

스벅가서 한국인답게 아이스로 당 수혈해줌 :)

점심에 홈맘이 만들어준 당근케이크 친구들이랑
먹었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해서 홈맘한테
말해줬는데 너무 좋아하심😉

❄️2024.01.23
수업시간에 갑자기 선생님이 간식 나눠줌
date라고 말린 대추인데 내 스탈은 아니여씀😅
내표정이 떨떠름하니까 사우디친구가 엄청 웃음ㅋ,,

점심은 영국하면 먹어봐야하는 피쉬앤칩스 도전
터키친구들이랑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다른 친구들은 별로라고해서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튀김도 적당하고 갈릭마요소스랑도 환상의 궁합🫶


점심먹고 스콘 유명하다는 카페가서 스콘이랑
레몬 드리즐 뿌수기
(한개만 시켰는데 서비스로 한개 더 주심ㅎㅎ)
여자들의 수다란.. 거의 2시간동안 떠들고 놀았음






❄️2024.01.24
간만에 버거브라더스에서 뇸냠

ㅋㅋㅋㅋㅋㅋㅋ 더블패티 실화냐고요?ㅠㅜ
저걸 눌러서 한입에 먹어치우는 오빠는 사람인걸까?

오늘도 빅테스코가서 군것질거리 왕창 사고
들어와서 저녁밥까지 클리어
치즈소스에 시금치 브로콜리 은근히 중독성이씀

❄️2024.01.25
요즘 밥먹고 요기 거울 앞에서 사진찍는거 일상됨

ㅋㅋㅋㅋㅋ산책하는데 코에 뭥미 누구 깃털이야ㅜ

분명 어제 귤 샀으면서 맛있어보인다고 또 귤
사가는 귤바보


카페가는길에 본 애나벨(?)

날이 너무 추워서 거의 1일 1카페 도장깨기 중
가려던 카페 문 닫아서 옆 카페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만족해씀


카페에서 계속 먹고 수다떨다가 집까지 걸어감ㅎ
햄버거 맛있다니까 요즘 자주 해주심

🚨 브라이튼 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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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애기같은 일본인 친구 미미
연수 끝나고 미미보러 꼭 도쿄 놀러갈거임!!

브라이튼에 베이글 맛집 있다길래 호다닥 가서
먹어봤는데 연어에 크림치즈 조합은 미쳐씀

애들이랑 걷는데 진짜 너무 잘생긴 사람 봐버림🤣
브라이튼 작으니까 한번 더 볼 수 있겠지..?

여자들에게 필수코스는 카페
프랑스카페라서 기대하고갔는데 역시나 대박
초코케이크는 먹자마자 사라지는 매직✨

카레가 처음에는 하나도 안매워서 불닭소스 넣어서 먹었는데 요즘 입맛에 맞게 매워짐ㅎㅎ

불금은 역시 펍가는 날~~💃
영국도 우리나라랑 똑같이 불금에는 사람이 넘쳐


머리 힙하게 묶어달라니까 Whyrano..?

도연이랑 사진찍으면서 노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카메라에 들어오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아저씨가 단체 사진도 찍어주심
고마워요~~🙇♀️


❄️2024.01.27
무거운 몸 이끌고 친구만나러 나가기
맨날 스위트칠리치킨 먹었는데 불고기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역시 한식은 최고야
(친구들 왈 “코코로 가격 올랐음”…ㅋ 미쳐ㅠ)

미동도 없어서 인형인줄 알았는데 진짜 강아지임
역시 갱쥐는 왕클수록 왕귀엽다🥺


저번에 문닫아서 못간 카페 다시 가기 성공
스콘 맛집인데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티만 마심


하루종일 웃느라 광대아파 주글뻔

🚨 브라이튼 구경하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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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엊그제 맞이했는데 벌써 24년이 시작되어따
벌써 8개월밖에 남지않은 영국생활
돌아가서 후회하지않을만큼 놀아주게써😉
모두 아프지말고 건강 챙기세요!!
